말모이 - 노스포/간단후기

기타정보 2018.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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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모이 (MAL·MO·E: The Secret Mission, 2018) 

드라마 / 135분 / 12세 관람가 / 2019.01.19 개봉

감독: 엄유나 / 출연: 윤계상, 유해진, 김홍파, 우현, 김태훈, 김선영, 민진웅

 

시놉시스

까막눈 판수, 우리말에 눈뜨다! vs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 ‘우리’의 소중함에 눈뜨다!

1940년대 우리말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경성. 극장에서 해고된 후 아들 학비 때문에 가방을 훔치다 실패한 판수. 하필 면접 보러 간 조선어학회 대표가 가방 주인 정환이다. 사전 만드는데 전과자에다 까막눈이라니! 그러나 판수를 반기는 회원들에 밀려 정환은 읽고 쓰기를 떼는 조건으로 그를 받아들인다. 돈도 아닌 말을 대체 왜 모으나 싶었던 판수는 난생처음 글을 읽으며 우리말의 소중함에 눈뜨고, 정환 또한 전국의 말을 모으는 ‘말모이’에 힘을 보태는 판수를 통해 ‘우리’의 소중함에 눈뜬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바짝 조여오는 일제의 감시를 피해 ‘말모이’를 끝내야 하는데…

 

말모이
말모이 무대인사

 

스포없는 간단후기

# 2018.12.18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 무대인사 시사회)

# 일본에 의해 우리말이 점차 금지되고 있던 1940년대 조선어학회에서 최초의 국어 사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이들의 실화 영화입니다.  # 일제강점기 시대를 배경으로 자칫 무거운 소재일수 있으나 꽤나 단순한 스토리와 가벼운 분위기로 풀어 나갑니다.  # 단순하고 가벼워진 이야기는 뻔하고 예측된 스토리와 메시지의 무게감을 떨어뜨리는 느낌이라 아쉬움을 남겼지만 캐릭터들의 캐미와 유머들이 잘어울려 나름의 재미를 주었던것 같습니다.  # 한글/우리말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이들의 존재와 소중함을 되새겨 주는 작품으로 연초에 가족이 함께 볼만한 괜찮은 가족영화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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